(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5%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교통은행(BoCom) 금융연구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7월 이후 식품가격이 총체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면서 종합적으로 고려해볼때 중국의 7월 물가는 3.3%에서 최대 3.7%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가 6일 보도했다.
이는 중간치가 3.5%로 이전까지 물가상승 분석 및 예측기관이 발표했던 수치보다 0.2%p정도 높은 수치다.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탕졘웨이(唐建偉) 고급거시분석사는 "비록 단기적으로 물가는 여전히 상승추세에 있지만 하락요인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통화팽창 압박은 감소돼 3분기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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