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KB투자증권은 6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2분기 영업익이 부진했고 향후 수주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5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20%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허문욱 연구원은 "2분기 잠정실적과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51.6%, 순이익 61.7%로 전반적인 실적부진이다"며 "상반기 신규수주액도 전년동기대비 43.6% 감소한 9050억원이라 토목사업을 제외하고 사업전반에 수주 부진이 현실화 됐다"고 지적했다.
허 연구원은 "현재 매출액 증가세는 양호한 편이지만 주택분양경기 부진으로 신규수주액이 감소하는 것은 향후 수익구조에 있어 불안요인이다"며 "내년까지 평균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0.3%, 10.8% 하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주택경기 부진이라는 리스크에 노출돼 있지만 미분양주택과 PF지급보증 등 우발채무가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향후 주택관련 규제완화가 발표되면 수혜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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