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2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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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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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인복 신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2일 열린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추미애 민주당 의원)는 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을 포함한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 실시' 안건을 의결했다.

특위엔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등 모두 11명의 의원이 참여하며,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과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각각 여야 간사를 맡기로 했다.

이 후보자는 1956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21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1기)에 합격했으며, 서울민사지법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추미애 위원장은 "대법관은 대법원의 구성원이자, 법을 최종적으로 해석하는 공직자로 국민의 법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인사청문회에 이어 오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ys4174@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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