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장] 기업실적 기대.. 日혼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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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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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6일 아시아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가 미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증시는 미국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와 도쿄 지역 공실률 하락에 따른 부동산주 강세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1.80포인트(0.12%) 하락한 9642.12로, 토픽스 지수는 4.08포인트(0.48%) 오른 861.17로 마감했다. 

일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미쓰비시 부동산이 2.66%, 경쟁사 미쓰이 부동산이 3.88% 각각 상승했다. 
 
일본의 아이폰 독점판매업체인 소프트뱅크는 아이폰4의 독점판매권을 잃을 수 있다는 소식에 1.69%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러시아의 밀 수출금지 및 중국의 홍수로 식품 가격이 올라 농업 관련 산업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7.63포인트(1.44%) 상승한 2,658.39, 상하이A주는 39.43포인트(1.44%) 오른 2,786.01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는 3.58포인트(1.49%) 뛴 243.55로 장을 마쳤다. 

라보뱅크는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됐다는 것은 크게 과장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증시는 이날 부동산 주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니 특히 업종별로는 농업 관련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대만증시와 홍콩증시는 기업 실적발표로 인해 지수 상승을 뒷받침 해주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6.45(0.33%) 상승한 7963.30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40분 현재 103.98 포인트 오른 21,665.70을,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14.28 포인트 하락한 2992.4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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