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페트로차이나(中石油,CNPC)가 국내외 사업확충을 위해 자금 6000억위안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트로차이나가 중국내 및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총 6000억위안(약 102조9000억원)에 이르는 119개 항목의 투자사업을 발표해 석유화학 산업에 민영기업의 참여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9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은 신36조 계획을 발표 민영기업에 해외원유수입권 확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신문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가 제출한 119개 투자 항목은 중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 분포돼 있다.
또 전체자금은 총 6000억위안으로 이중 2000억위안(약 34조3000억원) 이상의 자금은 민영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투자자금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신문은 페트로차이나는 각각의 사업을 모두 주식구조로 운영하며 전체 자금을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사업의 항목은 채굴산업, 석유제련 화공산업 및 석유제품 판매 등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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