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일 오전에 전국 부동산 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중국 전역 70여 개 대도시 부동산 가격이 평균 10.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베이징 신축 건물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7월 베이징 주택판매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했다. 이수방(二手房·신규 분양주택이 아닌 기존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5% 올랐다.
한편 올해 1~7월까지 판매된 부동산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7.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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