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베트남 15-1광구와 11-2광구내 추가 시추작업을 벌인 결과 2900만 배럴로 추정되는 원유와 가스를 새로 발견했다고 지식경제부가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매장량 가운데 한국측이 확보한 지분은 1968만 배럴에 해당한다.
15-1광구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현재 2개의 유전에서 하루 약 9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되고 있는 베트남 내 생산량 순위 2위의 대형 유전이다.
또 11-2광구는 베트남 수도 호치민시 남부도시 붕타우 동남쪽 320kM 지점에 위치한 광구로 지난 2006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현재 하루 가스 생산량 1억5200만 입방피트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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