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1~7월 재정적자 목표치 충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11 18: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지난 1~7월 중 그리스 정부의 재정적자가 목표치를 충족했다.

11일 그리스 뉴스통신 ANA-MPA에 따르면 그리스 재무부는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재정적자(공기업 제외)가 121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7% 감소한 규모로 목표치인 39.5%를 충족한 것이다.

다만, 지난 상반기 재정적자가 45.4%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지난달 감축 속도가 줄어든 셈이다.

이에 대해 재무부는 "지난달 금리비용이 많이 증가한데다 수입 증가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재정수입은 목표치인 13.7%에 크게 모자라는 4.1%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재무부는 하반기에는 세금인상 효과가 전면적으로 나타날 것이기에 수입 증가 속도가 목표치를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3.6%에 달한 재정적자를 올해 8.1%로 축소하는 긴축 프로그램을 마련, 이행하고 있다./연합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