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카드로 긁는다] M포인트가 있건 없건 자동차 살 땐 '현대카드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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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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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기아차의 금융자회사답게 현대카드는 자동차 구입과 관련해 풍성한 포인트 관련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카드M'은 포인트를 통해 자동차 구매 대금을 차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미리 포인트를 모아두었다가 차량 구입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미리 할인을 받은 뒤 포인트로 갚아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두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 할인폭은 더 커진다.

'세이브 포인트' 서비스는 현대카드M 고객이 현대·기아차 구매시 차종에 따라 20~50만원을 저렴하게 구매한 뒤, M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포인트로 일정 기간 내에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카드M 회원의 경우 세이브 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율이 일괄 2%로 높아지게 된다. 즉 매달 100만원씩 M카드를 사용하면 매달 2만원씩 포인트를 적립해 상환할 수 있다. 차량 결제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이 가능한데다 가족카드를 함께 발급받거나 적립율이 높은 특별 가맹점도 잘 활용하면 상환기간이 더 단축된다. 

미리 적립해둔 M포인트를 차량 구입시 활용할 수도 있다. M포인트와 세이브 포인트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고 200만원까지 차량가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새차 마련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내차마련 M포인트 통장' 서비스도 고려해볼만 하다.

이 서비스는 가입 축하 포인트 3000점과 함께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에 월 2%, 연 24%의 이자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M 포인트를 보유한 회원이면 누구나 추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포인트 유효기간을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는 효과도 있다"며 "특정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고 7%의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M 프로덕트 서비스'와 같은 이색적인 적립법을 활용하면 더 쉽게 많은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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