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출연자 장재인-정윤돈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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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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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이 각각의 독특한 이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2'의 오디션에 참가한 장재인은 "작사 작곡을 하며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싱어송 라이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뛰어난 음악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며 감동적인 사연을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한 후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게 됐다”고 전한 그는 “또 초등학교때 집단폭행을 당하고 많이 맞았다. 전학도 많이 당했다”며 “약보다 더 음악이 내 삶의 치료제였다”고 털어놨다.

이날 장재인은 "나보다 더 많은 일을 겪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그 분들을 대신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작곡 '그곳'을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후 심사위원 이승철은 "'슈퍼스타K'가 찾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관문이 기다릴 텐데, 잘 헤쳐나가기를 바란다"며 그녀를 격려했다. 결과는 합격.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힘든 삶을 음악을 통해 헤쳐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그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악동클럽'의 멤버 정윤돈도 출연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아이비는 "어떻게 보면 가요계 선배이다. 악동클럽 출신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의 둘째 아들 하제욱도 오디션에 도전해 슈퍼스타K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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