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자동차 쓰촨 청두에 자동차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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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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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지리자동차(吉利汽車) 리수푸(李書福)가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에서 자동차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리자동차 리수푸 회장이 쓰촨성 청두에서 청두시 정부의 각계 각층의 인사를 만나며 자동차 생산을 확대방침을 밝힘에 따라 청두 지역의 자동차 생산이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고 중국 화신망(和迅罔)이 16일 보도했다.

지리자동차가 볼보를 인수 완료함에 따라 볼보자동차의 각 부문 사업이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볼보의 'S60시리즈'외에도 룽취안(龍泉) 생산기지는 볼보 중국의 제 3기지로 거듭나게 됐다.

지리자동차의 청두생산기지는 룽취안 경제 개발지역의 기초 위에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 기지에서 자동차의 각 부속품을 생산하게 된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지리자동차가 호주의 DSI사를 인수함에 따라 부속품에 국한되지 않고 룽취안 경제개발지역에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등을 비롯한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자동차 생산라인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룽취안경제개발관리위원회 인사들과 지리자동차의 장차이린(張才林) 청두사업부문 회장은 기타 상세한 투자부문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zhangjx@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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