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마르틴 카이머(26. 독일)가 '제92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카이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위슬링 스트레이츠코스(파72. 750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92회 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부바 왓슨(32. 미국)과 동타를 기록한 카이머는 10번과 17번,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끝에 극적으로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차지했다.
총 상금으로 750만 달러(약 89억원)가 걸려있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 카이머는 상금 135만 달러(16억원)까지 벌어들이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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