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정, 하반기 신차효과 기대… 목표가 ‘상향’ <LIG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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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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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평화공정이 하반기 신차효과 기대와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인한 이익 증대 전망에 매수추천을 받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평화공정은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967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55%, 123% 늘었다.

최중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는데 특히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큰폭으로 상회했다”며 “해외 자회사 실적 호조로 사상 최고의 지분법순손익(59억원)과 수수료 수익(50억원)을 기록했고, 현대기아차의 사상 최고 자동차 판매와 미국 GM의 직수출 증가로 매출이 늘어나 매출도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8월초 아반떼 후속 출시, 4분기 그랜저, 베르나 후속 출시로 하반기 신차효과가 기대되고, 중국과 인도, 유럽에서도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해외자회사의 지분법 이익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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