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업무성과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성과연봉제를 2011년 1월 1일부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근무연수에 따라 지급하는 기존의 직급별 보수 체계는 폐지되고, 기본연봉과 성과연봉이 모두 성과와 연계돼 지급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현행 3급 이상 간부급(112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성과연봉제를 전 직원(933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6%에 불과한 성과급 비중을 22%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성과는 목표관리제에 기반한 개인평가와 내부조직평가를 합산해 측정되며, 5등급으로 분류 후 최고-최저 등급 간 성과연봉 차등폭이 1-3급은 최대 3.5배, 4급 이하는 최대 2배가 될 예정이다.
leekhy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