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골대 불운"…시즌 첫 골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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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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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의 박주영(25)이 골대 불운으로 시즌 첫 골과 팀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주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라운드 몽펠리에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박주영은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7분 몽펠리에의 에미르 스파히치와 공중볼을 다투다 팔꿈치에 얼굴 부위를 맞아 페널티 지역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전반 22분에는 비슷한 지점에서 스파히치의 핸드볼 반칙을 끌어내기도 했다.

전반 23분에는오른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페인트 동작으로 골문을 향해 쇄도하던 다니엘 니쿨라에에게 흘려줬으나 니쿨라에의 오른발 강슛은 공중으로 뜨고 말았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전반 26분에 나왔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을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도 박주영은 결정적인 장면을 몇 차례 연출했지만 팀은 올랭피크 리옹과의 개막전에 이어 또 0-0으로 비겼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AS모나코는 승점 2점으로 20개 팀 가운데 14위에 처졌다. 박주영의 다음 경기는 22일 오전 2시 RC렌과 시즌 3라운드를 치른다.  
윤용환 기자happyy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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