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온실가스 저감시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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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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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18일 경북 구미에 있는 구미6공장에서 LCD(액정표시장치) 분야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준공 보고회를 열고 본격 설비 운영에 들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3년여의 공사 끝에 구미6공장에 100억원을 들여 LCD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인 육불화황(SF6)을 감축하는 설비를 갖췄고, 지난달 유엔으로부터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승인받았다.

육불화황은 LCD 패널 표면에 증착된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인 건식 식각(Dry Etching)공정에 사용되는 기체로,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배 이상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구축한 저감설비는 LCD 패널 생산공정에서 사용되고 나서 배출되는 육불화황을 대기 중으로 배출하기 전에 섭씨 1천2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 분해하는 설비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설비를 갖춤으로써 LCD 패널을 생산하면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58%를 차지하는 육불화황을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연간 50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LG디스플레이는 탄소배출권을 통해 연간 90억원 정도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고, 기술제휴 등을 통해서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10년 정도면 시설투자비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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