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비용 줄이려면 남북교역 확대해야"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남북 통일비용을 최소화하려면 양측의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19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남북물류포럼 조찬간담회에서 “최근의 통일세 논의와 관련해 통일비용을 축소하려면  남북교역 확대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임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경제보고서는 남북한 사이의 경제적 격차뿐 아니라 사회적 격차도 심각하며 민간기업이 이끄는 남북교역 확대가 이 같은 격차를 줄이는 데 최선의 희망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 이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 초가 남북 위탁가공교역기업들의 최대 고비”라면서 “남북관계의 개선이 없으면 위탁가공업체들이 줄도산할 수 있고 남북관계가 정상화돼도 후유증은 심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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