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9일 퇴직연금사업자 최초로 랩어카운트를 퇴직연금에 도입한 '모델 포트폴리오 랩어카운트'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증권이 설계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검증된 안정적인 자산배분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킨 랩어카운트형 서비스다.
운용방식에 따라 리밸런싱형(Rebalancing)과 리타겟팅형(Retargeting) 두 가지 종류로 출시한다. 리밸런싱형은 정기적으로 자산을 조정해 자산배분효과를 거둘수 있다. 리타겟팅형은 고객이 설정한 목표수익율에 도달하면 다시 적립식으로 재투자해 적립식 투자효과를 추구한다.
한편, '모델 포트폴리오'는 미래에셋증권이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가입자를 위해 2009년 2월에 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산배분모델이다. 7월말 현재 1년 이상 가입한 가입자 1400여명 중 단 한 명도 손실이 없을 만큼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식편입비율이 40%인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연 11.43%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가입자의 평균수익율 연 6.39%보다 5.04%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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