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무상증자 검토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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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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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실리콘웍스가 무상증자 검토 소식에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리콘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3.65% 오른 7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고점인 7만2700원에 코앞에 뒀다. 

거래량은 전날의 두 배 수준인 28만주다. 이는 최근 두 달 중 가장 높았고 외국인들도 3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실리콘웍스가 하반기에 무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풀이했다. 실리콘웍스가 무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주가의 압박요인이었던 거래량 부족을 해결해 주가와 실적간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

한대근 실리콘웍스 대표이사는 “연내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실리콘웍스는 국내 디스플레이용 시스템 반도체 설계의 선두업체로 디스플레이 패널에 영상을 나타내는 각종 칩(Driver IC)을 설계한다. 미국 애플사의 아이패드(iPad)에 칩을 독점공급하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 39% 늘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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