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25일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트레이드 챔프스 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유창무 무역보험공사 사장(다섯번째)이 트레이드 챔프스 클럽 인증을 받은 37개 우량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이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2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무역보험공사(K-sure)와 '트레이드 챔프스 클럽(Trade Champs Club)'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2년가지 100개의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유창무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올해 처음 선정된 37개사에 대해 트레이드 챔프스 클럽 인증서를 전달했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무역보험 지원한도가 2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수출입금융과 기업대출 전담지원 등 VIP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량 중소기업들은 일반 기업에 비해 매출과 연구개발(R&D) 투자규모가 3배, 일자리 창출 규모가 2배에 달할 만큼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며 "이들 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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