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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안신도시 공공시설 추진상황 중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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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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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달 입주가 시작된 대전 도안신도시의 공공시설 추진현황이 발표됐다.

대전시가 25일 밝힌 '도안신도시 공공편익시설 추진현황'에 따르면 신도시 내에 개교할 학교는 모두 11개로(초등 6개교, 중등 4개고, 고등 1개교), 이 중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2개교는 오는 2011년 3월 개교를 앞둔 상태다.

이에 따라 금년 입주하는 가구의 자녀들은 당분간 인근지역 학교로 통학토록 조치되나 내년에 신도시 내의 학교가 개교할 경우 원하면 전학이 가능하다.

주민센터의 경우 유성구는 2012년에 신축 개소하고 서구는 당분간 가수원동 주민센터를 활용하며, 파출소는 도안신도시 초기 인구규모를 고려해 당분간 기존 지구대인 관저지구대(서구)와 유성지구대(유성구)에 관할을 맡긴다.

주민센터와 파출소는 도안신도시 입주자 증가 현황에 따라 신설을 결정한다.

그 외에 대전시와 도안신도시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초기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가스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이달 말까지 정상 가동키로 했으며 관련 점검도 실시했다.

한편 도안신도시에는 이달 16블록(1253가구) 입주에 이어 1블록(1647가구·10월), 6블록(854가구·10월), 4블록(1216가구·11월)을 비롯 총 6638가구의 입주가 금년 중에 예정돼 있다. 도안신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신도시 지역에는 2만4000가구에 6만5000명이 거주하게 된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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