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산소프트 "온라인게임 인기 시들, 상반기 순익 20% 감소"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중국 온라인 게임 열풍이 한 풀 꺾이며 실적 감소 추세가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2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금산소프트웨어(金山軟件, 03888.HK)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 4억9200만 위안, 순이익 1억57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증가했지만 순익은 20% 가량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1447 위안이다.

업계 전문가는 금산소프트의 상반기 순익 규모 감소 배경에 대해 온라인 게임 인기 거품이 빠지며 조정국면에 들어선 것이라며 업계 전반적으로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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