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9월 중순 출시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애플 아이폰4가 KT를 통해 9월 중순께 출시된다. 가격은 아이폰3GS와 같다.
KT는 26일 오후 폰스토어 공지사항에서 "지난 18~24일 7일간 진행한 '시즌1' 예약 고객에게는 늦어도 9월 중순부터 기기 수령과 개통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시즌2' 예약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시즌2 예약 고객은 10월부터 아이폰4를 수령받을 수 있으며, 일부의 경우 9월에도 지급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

시즌2 예약 고객 일부가 9월에 아이폰4를 받게 됨으로써, 시즌1 고객은 9월 이내에 모두 아이폰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시즌1 예약 고객은 모두 22만7000여명이다.

앞서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초도물량이 3만대를 넘지 않는다는 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표 사장은 또 "1∼3차 발송 그룹에 포함된 예약 신청자는 아이폰4 출시 첫날에 제품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이폰4의 가격은 16GB, 4만5000원 요금제 24개월 약정 기준 26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32GB 모델은 39만6000원이다. 이는 아이폰3GS와 동일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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