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을 통한 불법 자금이체 등 전자금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인터넷 뱅킹을 통한 불법자금 이체사고는 4건, 사고금액은 4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10건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고, 사고금액도 1억2천500만원에 달했다. 금액 기준으로 올들어 사고규모가 62.4%나 감소한 셈이다.
전자금융사고는 2005년까지 증가세를 보였지만 보안대책이 본격적으로 마련된 2006년에는 1천500만원(2건)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 2008년에는 1억5천600만원(8건), 지난해에는 3억4천200만원(23건) 으로 급등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