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숙소출발.."창춘행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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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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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7일 창춘(長春) 쪽으로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방중 이틀째인 이날 숙소인 지린(吉林)성 지린시 우송(霧淞)호텔을 출발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김 위원장을 태운 의전차량 30여대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호텔을 나서 지린 서역으로 향했다. 지린 서역에는 김 위원장의 전용 특별열차가 대기중이다.

지린 서역 주변에는 무장경찰들이 삼엄한 경계경비를 벌이며 일반인과 차량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의전차량은 리무진을 포함한 승용차 20여대와 미니버스 5∼6 등으로 구성됐으며 의전차량 앞뒤에서 중국 경찰 차량이 경호했다.

베이징의 유력 외교소식통은 "창춘에서 김 위원장을 맞을 준비가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창춘행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창춘은 지린에서 자동차로 1시간 남짓 걸린다.

창춘의 경우 지린성의 성도이고 공업이 발달한 도시라는 점에서 김 위원장이 창춘으로 항하게 되면 경제시찰 일정이 많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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