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T중공업이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1분 현재 S&T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04% 오른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S&T중공업에 대해 이익성장세가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양정동 연구원은 "S&T중공업은 높은 이익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 6배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가치대비 평가)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주가가 못 올라서가 아니라 주가의 상승 속도보다 이익의 증가속도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올 4분기 흑표전차 첫 계약 등 상반기 대비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내년도 이익 증가에 대한 가시성을 증대시켜 준다는 점에서 주가의 촉매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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