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밉상캐릭터 '김그림'

   
 
 
'슈퍼스타K2'에 출연한 참가자 김그림이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 TV Mnet '슈퍼스타K2'는 2박3일에 걸친 '슈퍼 위크'를 진행, 조별 미션에서 모든 참가자들은 각자 배정받은 팀원과 조화를 이뤄 연습을 했다.

조별 팀이 결정된 가운데 보컬 코치 박선주가 등장해 "워스트 팀 4팀을 뽑아서 멤버를 교체하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워스트 팀에 뽑힌 참가자들은 보내야할 한 명의 멤버를 선택하기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한 조의 조장이 된 김그림은 "내가 나갈게"라며 눈물을 보이고 다른 멤버들의 만류에 "내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고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이에 다른 참가자들은 "왜 김그림씨를 보냈느냐"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굉장히 가고 싶어 했다. 조장으로서 책임감이 없어 보였다"며 이해하지 못했다.

다른 팀으로 무대에 오른 김그림은 "김그림 양은 왜 다른 팀에서 쫓겨났어요?"라는 심사위원 이승철의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사정상 한 명을 꼭 교환해야 한다고 해서 서로 누가 나가야 될까 선택하다가 내가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 "본인의 결정인가"라는 윤종신의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문제의 비난은 이 장면에서 시작됐다. 주저 앉아 울며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그녀가 무대에서는 마치 팀을 위해 자신이 희생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 "가식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밉상 캐릭 탄생" "정말 이기적이고 간사하다" "보는 내내 불쾌해서 혼났다" "편집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진상이다"등의 지적을 했다.

한편 이날 김그림은 결국 허각, 존 박 등이 있는 팀으로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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