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사범대 평가 C등급 "인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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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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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지난 2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에서 C등급을 받은 전주대가 "평가 결과를 인정하기 어렵워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대 측은 "이번 평가는 평가 지표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고 발전기금 등의 평가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주대 측은 이어 "이의 제기와 별도로 장학금 지급률을 높이고 전임 교원을 120% 이상 충원하는 등 부족한 영역은 적극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지난 27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의뢰해 전국 45개 사범대학, 49개 일반대학 교직과정, 40개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전임교원 확보율과 교원임용률, 연구실적 등을 평가해 학교별 등급을 매겼다.

C등급을 받은 대학은 1년 이내에 등급이 개선되지 않으면 사범계 학과 입학정원의 20%를 감축하는 제재를 받게 된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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