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박동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일 한국 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 소속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기업인들의 세무와 관련한 애로와 세정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국세청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자단체후견인제도의 일환으로 대전․충남 여성 경제인들의 든든한 후견인이 되어 활동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협회 임원들이 대전국세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박 대전청장은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정도경영(正道經營)”이며 “여성 기업인들이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찾아서 해결하는 등 친서민을 위한 세정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숙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 회장은 “여성의 경우 열악한 상황에서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절실한 성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하지만, 대전국세청에서 후견인을 우수한 여성공무원으로 지정해 회원들이 편안하고 부담없이 사업과 관련한 궁금함과 애로사항을 상담․해결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대전, 충남, 충북 사업자단체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8개 단체(회원수 91천명)를 대상으로 ‘사업자단체 후견인 제도’를 시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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