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룽룽(李榮融) 전임 국유자산관리위원회 주임이 최근 국유기업개혁발전을 위한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고 인민망(人民網)이 30일 보도했다.
리 전임 주임은 중국의 수입분배개혁이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지만 '임금조례' 제정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 중 국융기업의 고액연봉이 개혁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중국 국유기업의 평균 연봉이 5만4000 위안(약 950만 원)에 달한다면서 이는 다른 중국 기업의 노동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입분배개혁이 결코 모든 기업의 임금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역설하면서, 현재 국유기업의 경영상황이 양호하지만 향후 지속적 발전을 위해 자금을 비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