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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은 현장 밀착경영을 원칙으로 한다.
홍 사장은 현장경영을 위해 올해도 직접 4대강 살리기, 저수지 수변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그는 총 937곳의 사업현장을 방문, 공사 전체 사업현장 1290여곳 중 약 72%의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해 직원이 직접 사업현장을 방문, 정기적으로 민원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농어업인ㆍ국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홍 사장을 현장으로 이끌고 있다.
현재 공사는 지역본부, 지사 등 108개 지방조직과 1290여개 사업현장에서 간척, 농어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지역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밀착경영은 지역과 농어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과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미비점과 요구사항 등 지역의 다양한 민원을 들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는 게 홍사장의 주장이다.
공사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민원과 부조리를 사전예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의 이력은 공사에서 활동적이고 현장 중심의 경영을 도입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
홍 사장은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 농화학과를 거쳐 한양대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1985년부터 그는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으로 활동, 88년엔 서울올림필 홍보전문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어 한나라당 조직담당 사무부총장을 역임하고 2004년엔 17대 한나라당 의원 및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의 나이 63세는 숫자에 불과하다. 전국생활체조연합회 회장, 대한하키협회 회장겸 아시아하키협회 부회장, 한국해상재난구조단 총재 등의 이력이 그 증거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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