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제7호 태풍 '곤파스'가 2일 오전 7시 현재 서울 서북서 쪽 26㎞ 부근 지역에서 이동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 강화도 남단 지역에 상륙한 콘파스는 현재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180km의 소형급이며, 시속 43km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북쪽 약 6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하고서는 오후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면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급속히 변질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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