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실업자 감소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2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24.67포인트, 0.24% 상승한 10294.14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7.17포인트, 0.79% 오른 2194.0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6.73포인트, 0.62% 상승한 1087.0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대비 6000명 줄어든 47만2000명으로 시장 전망치 47만5000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난데다 2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고용상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주가를 끌어올렸다.
또 2분기 노동생산성 급락에 따른 신규고용 압력 증가, 8월 공장주문 증가, 7월 잠정주택매매지수 깜짝 상승 등 잇단 호재가 발표되면서 미 경제가 적어도 또 다시 침체로 가지는 않을 것이란 낙관 전망이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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