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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곽민정 귀국…재활과 훈련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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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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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곽민정(16·수리고)이 캐나다 전지훈련을 정리하고 3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곽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곽민정이 허리에 통증을 느껴 한국에서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그랑프리 시리즈를 준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귀국 이유를 밝혔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4년간 가르쳤던 브라이언 오서(49·캐나다) 코치와 결별하면서 덩달아 코치를 잃어버린 곽민정은 지현정 코치를 새로운 스승으로 맞이해 목동과 일산 등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곽민정은 국내에 머물며 10월 말 랭킹대회에 참가한 다음 11월 중국과 미국에서 치러지는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한다.

곽민정은 "처음 출전하는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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