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홈쇼핑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에 4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3일 공동 대표 주관회사인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배정 물량 60만주에 8826만8050주가 청약돼 147.11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HMC투자증권을 비롯해 현대증권, 하이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한 가운데 HMC투자증권의 경쟁률이 150.73대 1로 가장 높았고, 우리투자증권이 143.21대 1로 가장 낮았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9720억6000여만원이 유입됐다.
현대홈쇼핑의 공모가는 9만원(액면가 5000원), 상장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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