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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 2010' 다채로운 신작과 신기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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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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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 행사 첫날인 3일(현지시각) 시애틀 컨벤션 센터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가득했다.


(시애틀(미국)=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북미 최대 게임축제인 ‘팍스 2010’이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시애틀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 첫날인 3일 공식 개막시간인 10시 이전부터 행사장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포트랜드에서 온 제프리씨는 “친구들과 포트랜드에서 운전하고 왔다"며 "처음 오는 팍스고 주말 전체를 엑스포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온라인 게임사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블리자드, EA, MS, 닌텐도 등 글로벌 유명게임업체 70여 곳이 참여해 현지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 부스에는 첫 번째 체험판을 경험해 보기 위해 많은 게임팬들이 몰려들어 발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 부스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몰렸다.

길드워2는 전 세계에서 63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으로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에서 개발 중인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행사장에서는 북미 최초로 시연버전이 공개된 만큼 체험 순서를 기다리기 위해선 오랜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다.

캐나다에서 온 크리스씨는 “와이프와 에드먼튼 알베르타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며 “둘 다 엔씨소프트의 길드워와 시티오브히어로를 즐기고 있어 이번 길드워2 시연버전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홀스튜디오의 북미 법인 엔매스엔터테인먼트도 ‘테라’를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해외 게임사들의 경우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한 게임들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작 인식 기기인 키넥트를 이용한 스포츠 게임과 댄스게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 제작업체들도 키넥트와 함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 동작 인식 시스템을 이용한 게임들을 대거 선보였다.

이 밖에 콘서트, 토론회, 게임 대회 등 게임을 소재로 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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