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대구·경북지역은 5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 늦게 천둥·번개를 동반한 산발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소나기가 내리더라도 남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대구와 경산, 경주, 의성에 폭염경보가 발령돼 있으며 구미와 영천 등 경북 1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기상대는 태풍 '말로'의 영향으로 6일과 7일 40~100㎜의 비가 내리고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수축에 따라 태풍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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