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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트랜드 "체감형·3D·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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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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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미국 시애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PAX 2010에는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게임들이 대거 선보였다. 엔씨소프트 미국 내 스튜디오인 아레나넷 개발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길드워2를 3D로 체험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지난 3일부터 미국 시애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PAX 2010에서 나타난 글로벌 게임 시장 트렌드는 체감형, 3차원(3D) 그래픽, 스마트였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조작방식으로 채택한 다양한 체감형 게임이 전시됐고 최근 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의 최대 이슈로 급부상한 3D 게임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게임들도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7월 LA에서 열린 E3에서 최초 공개한 동작 인식 기기인 키넥트를 활용한 다양한 타이틀이 선보였다.

MS 부스에는 키넥트를 활용한 복싱게임과 댄스게임, 레이싱 게임 등을 체험해 보려는 게이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플랫폼 홀더 뿐 아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유비소프트 등 콘솔 타이틀 제작업체들도 MS의 키넥트는 물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동작 인식시스템인 무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PC패키지 및 온라인 게임의 화두는 단연 3D였다. 주요 콘솔 제작사들과 온라인게임사들은 체험관에 3D 노트북과 안경을 배치해 사용자들이 현실감 넘치는 3D 액션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했다.

길드워2를 공개한 엔씨소프트도 게임을 3D로 제작 더욱 현실감 넘치는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최근 글로벌 IT 시장을 휩쓸고 있는 스마트 열풍이었다.

MS는 전시장 가운데 윈도모바일폰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전시했다. 이 게임은 모두 PC 패키지를 능가하는 그래픽과 조작감을 자랑했다.

이 뿐 아니다. PC온라인게임을 전시한 게임업체들도 온라인 게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가적 성격의 모바일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엔씨소프트도 전시회를 통해 길드워2를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연계해서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용자들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자신의 친구들이 게임 내 어느 지역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고 직접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물론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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