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의 더블딥 또한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 피라로를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유럽의 장기 성장세는 인구통계 측면에서 미국보다는 덜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여전히 유럽의 실업률은 용납할 수 없을 수준이며 구조적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속적인 회복세를 위해서 프랑스를 포함한 모든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국가들이 공공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가 부채를 통제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가계와 기업,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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