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쑤저우, '초호화' 초등학교 개교

  • 교실마다 전용화장실, 샤워실 갖춰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쑤저우(蘇州)에 1억1000만 위안(190억원 가량)을 투자해 지은 '초호화' 초등학교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고 중국 앙광신문(央廣新聞)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초등학교에는 무선인터넷망, 생태학습관 ,대강당(600여 좌석), 전자칠판, 에어컨, 엘레베이터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교실마다 전용 화장실, 샤워실,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학교는 사립이 아니라 공립 초등학교이기 때문에 학비는 국가 규정에 따라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규정에 부합하는 지역 내 학생이라면 1~3학년까지는 11위안, 4~6학년까지는 최대 3위안을 학비로 지불하면 된다"고 말했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초호화' 초등학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또한 일부 교육 전문가들도 경제수준이 높은 선진 지역이라면 지역 정부가 교육 사업에 기꺼이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며 에어콘, 화장실 등과 같은 시설은 아이들의 건강 유지에도 매우 유익하다 밝혔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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