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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업종별 가맹점 수수료율 공시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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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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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업종별 가맹점 수수료율' 공시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신협회는 재래시장 및 중소가맹점들이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 카드사별 가맹점 수수료율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일반 가맹점 외에 영세가맹점·중소가맹점·재래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별도로 공지한다.

현재는 영세가맹점과 일반가맹점만 구분해 별도로 공시하고 있다.

여신협회는 일반가맹점의 경우 현행대로 업종별 최저·중간·최고로 구분하여 공시하고 중소·영세·재래 가맹점은 업종별 수수료율 차이가 미미한 점을 감안하여 특정 숫자가 아닌 범위로 공시할 예정이다.

이강세 여신금융협회 상무는 "이번 공시제도의 개선으로 중소 및 재래시장·영세가맹점들에 대한 수수료율 정보 전달이 용이해지고,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카드사간 자율적인 경쟁체제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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