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수혜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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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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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기아차가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보다 1.56%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기아차에 대해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비상장 자회사 지분 가치 증가 등으로 시가 총액 20조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지분을 각각 16.88%와 21.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로는 3조7000억원과 2조원 규모다. 반면 취득 원가 는 2150억원과 2451억원에 불과해 차익만도 무려 5조2000억원에 이른다.

현대하이스코 지분 가치 시가도 2100억원으로 추정되며 비상장 자회사 가치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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