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기아차가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보다 1.56%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기아차에 대해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비상장 자회사 지분 가치 증가 등으로 시가 총액 20조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지분을 각각 16.88%와 21.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로는 3조7000억원과 2조원 규모다. 반면 취득 원가 는 2150억원과 2451억원에 불과해 차익만도 무려 5조2000억원에 이른다.
현대하이스코 지분 가치 시가도 2100억원으로 추정되며 비상장 자회사 가치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redra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