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롯데제과는 자사의 건강브랜드 '롯데 헬스원 팻슬림 마테'의 광고 모델로 KBS '미수다'에서 귀여운 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남미 미인 '아비가일(사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우연찮게 최근 SBS 한 정보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비가일은 S라인 비법으로 '권투운동'과 남미 대표 다이어트 식품 마테를 꾸준히 먹는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 방송이 롯데 담당자의 눈에 띄어 광고모델로 발탁된 것.
롯데 헬스원 김성훈 팀장은 "최근 마테 붐을 타고 제품명과 패키지까지 유사하게 모방한 업체들이 마테 제품을 출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유사 제품들과의 선 긋기는 물론 아비가일을 통해 '마테=롯데헬스원' 공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팀장은 "광고, 홈쇼핑 등을 통해 건강한 아비가일의 이미지를 천연 성분 마테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가일은 "어릴 때부터 즐겨 마시던 마테를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돼 반가웠는데 마테 모델까지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 녹차와 함께 세계 3대 차로 불리는 마테는 체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올해 다이어트 시장을 강타한 천연 소재다.
국내에는 롯데 헬스원이 백병원 강재헌 교수와 함께 수년간 연구를 통해 '롯데 다이어트 마테', '헬스원 팻슬림 마테차(茶)', '헬스원 다이어트 밀' 세 가지 다이어트 제품군을 선보이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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