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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화개첩' 등 도난 문화재 첫 국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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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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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6일 조선을 대표하는 명필 안평대군(1418~1453)이 쓴 서첩 `소원화개첩(小苑花開帖ㆍ국보 238호)' 등 중요문화재를 인터폴을 통해 국제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도난당한 우리 문화재를 인터폴을 통해 공개 수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배 대상 문화재는 국보 1점과 보물 9점, 지방지정문화재 19점 등 모두 29점으로, 인터폴 홈페이지(www.interpol.int)에 사진과 함께 특징, 소유자, 도난 일시 및 장소 등의 정보가 상세히 올라있다.

경찰은 외국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이들 문화재를 국제수배함으로써 인터폴 188개 회원국과 공조수사나 일반인의 신고를 통해 발견 또는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원화개첩은 인사동에서 화랑을 운영하던 서모씨가 소장하고 있다가 2001년 동대문구 제기동 집에서 도난당한 뒤 아직 행방이 묘연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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