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최근 10년간 제주에 영향을 준 '9월 태풍'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9월에 영향을 준 태풍은 모두 8개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영향력이 컸던 태풍은 2007년에 발생한 나리(NARI). 제주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하루 강수량인 420.0mm을 기록했다. 당시 제주도 피해액은 1307억 원으로 최고 피해액을 기록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2003년엔 매미(MAEMI)가 상륙, 초속 60.0m의 바람이 불어 기상관측 이래 가장 강한 바람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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