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태풍 피해 포도농장 찾아 봉사활동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4일 태풍 '곤파스' 피해를 입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포도농가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해 태풍으로 쓰러진 포도나무를 세우고 수확을 앞둔 포도송이 등을 관리하는 등 힘을 보탰다.

포도농장주 오명환씨는 "공사 직원들 덕분에 포도 수확이 좋아질 것 같다"며 "우리 농민도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훈훈한 마음을 갖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현용 경기도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복구지원활동이 농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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