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공로상은 우리나라 영화를 국제 영화계에 소개하는 데 공헌한 영화인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브뤼노 바르드 집행위원장이 이끄는 도빌아시안영화제에서 지난해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와 백승빈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가 경쟁부문에 올랐고,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김유진 감독의 '신기전', 유하 감독의 '쌍화점', 윤종빈 감독의 '비스티 보이즈'가 초청됐다.
또 이창동 감독과 이윤기 감독의 회고전을 열기도 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집행위원장을 겸임하는 모로코의 마라케쉬영화제에서도 한국영화 특별전을 열어 박찬욱 감독의 '박쥐', 김기영 감독의 '하녀' 등 장편 영화 45편을 초청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에 한국영화의 붐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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