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안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최근호에 보고됐다.
논문에 따르면 김 교수팀은 세포 손상으로 비정상적으로 조직 증식이 일어난 6명의 안질환자를 대상으로 변성 조직을 제거한 뒤 자가 코점막을 이식하는 방법을 썼다.
이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큰 부작용 없이 눈 외안부의 안정성이 회복되고, 세포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또한, 코점막의 면역조직화학검사에서도 치료효과를 높이는 배상세포(술잔세포.결막에서 점액을 분비해 눈물층의 안정화를 유지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 세포)와 배상세포 내 단백질 등이 코점막 상피세포에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의료진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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