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이 민선5기 출범을 맞아 서민들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민생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민생체험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시정발전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서민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건의 사항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키 위해 계획된 것이다.
체험일정은 6~18일 약12일간에 걸쳐 시행하게 되며 동구 만석동 아카사키촌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일일교사, 중소기업 현장근로 체험 및 근로자(외국인 포함) 와의 간담회, 그리고 종합어시장 일일상인, 새벽인력시장 근로자와의 대화, 야간방범활동 등 다양하게 추진 된다.
이번 현장방문은 8개소의 서민현장․소외계층․복지시설․지역안전․중소기업․민생현장이 중심이 되어 현장 체험 및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실시한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서민 생활현장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방문지에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단체 또는 업체 대표와 협의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예산지원 및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검토 후 적극 조치토록 할 계획이며 중앙부처의 지원이나 제도개선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령개정 및 중앙 정부건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개선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서민생활 현장체험은 인천에서 민선 자치단체장 실시 이후 시장으로서는 처음 실시하는 사항으로, 현장 체험을 통해 민생의 저변에 묻혀있는 숙원사항들이 발췌되어 해소가 될수 있는 계기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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