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재균(광주 북을) 의원은 6일 "지난해 기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호남이 전국에서 가장 실적이 낮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실적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21조8천962억원, 영남 9조5천832억원, 충청 3조2천376억, 호남 3조495억원으로, 호남에 대한 보증실적이 수도권의 13.9%, 영남의 31.8%에 그쳤고, 충청권 보다 저조했다"며 "특히 업체당 평균 지원금액도 수도권 1억5천66만원, 영남 1억3천783만원, 충청 1억3천772만원, 호남 1억1천230만원으로 나타나 지역별 차이가 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처럼 호남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광주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보증 실적 확대 등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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